[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상승폭을 확대하면서 1870선 회복을 타진 중이다.
11일 오전 10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3.34포인트(1.82%) 상승한 1868.98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이 971억원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고, 기관도 매수 전환하면서 178억원 순매수 중이다. 다만 개인은 1122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156억원, 비차익거래 430억원 등 총 588억원의 매수 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1.85%), 통신업(-0.25%)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전기·전자(2.26%), 화학(2.28%), 은행(2.28%), 증권(2.22%), 건설(2.09%) 등을 중심으로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 가운데는
LG디스플레이(034220)가 TV패널가격 상승과 출하량 증대에 나흘째 강세를 나타내며 6% 이상 뛰어올랐다.
미국 IBM사와 PC램(Phase Change, 상태변화) 개발 제휴를 맺은
SK하이닉스(000660)는 외국인 매수에 상승폭을 확대하며 5% 이상 껑충 올라섰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6.78포인트(1.47%) 상승한 468.77에서 움직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9.15원 내린 1166.25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