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가 1860선에서 지루한 횡보를 하고 있다.
11일 오후 1시19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9.44포인트(1.56%) 오른 1864.27을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403억원 규모로 '사자' 주문을 넣고 있고, 기관도 303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점차 매도폭을 확대하며 1733억원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수 우위다. 차익 78억원, 비차익 236억원 등 총 314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1.76%), 보험(-1.34%), 통신업(-1.06%), 음식료품(-0.44%)을 제외하고 전 업종 강세다. 증권(3.29%), 의료정밀(3.31%), 화학(2.81%), 전기·전자(2.31%), 건설업(2.13%) 순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가 5%대 상승세다. 전날 미국 IBM과 차세대 메모리 제품인 PC램의 공동개발 및 기술 라이선스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네패스(033640)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수요 증가 소식에 3% 넘게 상승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75포인트(1.46%) 오른 468.74를 기록 중이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7.70원 내린 1167.55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