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기업들의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와 각종 이벤트의 경품으로 사랑받고 있는
광동제약(009290) ‘비타500’이 이번에는 한 소주회사의 판촉 행사에 활용되고 있어 화제다.
광동제약은
무학(033920)이 '좋은데이' 판촉을 위해 자사 제품 이미지가 인쇄된 비타500 생산을 광동제약 측에 요청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쟁제품과의 차별화를 위한 방법 중 하나로 지난해 광동제약이 비타500 라벨에 자사 모델의 얼굴 사진을 넣어 큰 인기를 끌자 이를 응용한 것.
광동제약 관계자는 "지금까지 자동차, 보험 등 서비스 업종 영업 목적의 개별적인 활용은 많이 있었지만 이번과 같은 대규모 활용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무학 관계자는 "부산, 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좋은데이를 알리는 판촉 행사에 비타500을 증정하고 있다"며 "몸에 좋은 건강 음료라는 이미지 덕분에 받는 분들의 반응이 좋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