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사조산업(007160)이 사조씨푸드가 오는 29일 상장되면서 지분 가치가 부각될 것으로 전망됐다.
정홍식 한화증권 연구원은 "사조산업의 자회사인 사조씨푸드에 대한 상장 이후 지분율은 65%로, 구주매출을 통하여 약 155억~182억(공모가 밴드 8600원~1만50원 적용) 규모의 현금 유입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상장 이후 사조씨푸드의 지분가치는 963억~1125억원으로 동사 시가총액의 35~40%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사조산업이 올 하반기 중 통조림용 참치어종인 가다랑어를 주로 어획하는 선망선 2척을 신규로 투입하면서 수산사업부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현재 주가는 올해 추정실적 기준 PER 5배 수준으로 저평가"라고 분석했다.
따라서 사조산업의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8만원으로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