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2일
호텔신라(008770)에 대해 예상을 뛰어넘는 출입국자 증가세로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7만원으로 기존 6만5000원에서 7.7%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대 성수기인 3분기가 다가오기 때문에 주가의 추가적인 상승이 가능할 것이란 설명이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16.4% 증가한 392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고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분기 사상 최고의 실적을 비수기인 2분기에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성 연구원은 "예상을 웃도는 출입국자의 증가세로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2.1%와 72.1% 증가한 2조1500억원과 1653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