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코스피, 1850선 안착..문재인株 강세(13:15)

입력 : 2012-06-12 오후 1:19:37
[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가 1850선을 회복하며 낙폭을 줄이고 있다.
 
12일 오후 1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9.57포인트(0.51%) 내린 1857.47을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매수폭을 점차 늘리며 각각 357억원, 419억원 '사자'세를 유입하며 지수 하락을 제한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289억원 팔자세다. 
 
프로그램은 매도 우위다. 차익 368억원 매도, 비차익 126억원 매수 등 총 235억원 매도물량이 출회 중이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3.53%), 비금속광물(0.10%)을 제외하고 일제히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섬유·의복(-2.23%), 전기가스업(-1.53%), 건설업(-1.37%), 철강·금속(-1.33%), 운수창고(-1.07%) 순으로 밀리고 있다.
 
외국인의 '사자' 주문에 의료정밀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래산업(025560)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디아이(003160), 삼양옵틱스(008080)가 강세다.
 
비금속광물도 소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벽산(007210)이 4% 넘게 상승세고, 쌍용머티리얼(047400), 아세아시멘트(002030)도 1% 넘게 상승 중이다.
 
코스피가 낙폭을 줄이면서 증권주가 엇갈린 행보를 보인다. 현대증권(003450), 신영증권(001720), 한화증권(003530), KTB투자증권(030210)이 1~3%의 강세를 기록 중이고, 미래에셋증권(037620), 삼성증권(016360), 한양증권(001750), 골든브릿지증권(001290), NH농협증권(016420)이 1~3%의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000660), 삼성생명(032830)을 제외하고 일제히 밀리고 있다.
 
삼성생명(032830)에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수세가 동반 유입되면서 소폭 강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가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에 2거래일째 상승하며 현재 2% 가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93포인트(0.20%) 오른 470.52를 기록 중이다.
 
문재인 상임고문이 대선출마를 선언하자 관련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우리들제약(004720), 유성티엔에스(024800), 신일산업(002700), 우리들생명과학(118000), 바른손(018700), 조광페인트(004910), 서희건설(035890)이 2~11% 상승세다.
 
다음(035720)이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다음 인수에 나설 것이라는 소문에 6% 넘게 급등 중이다.
 
파라다이스(034230)가 중국 관광객 증가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4% 넘게 오르고 있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55원 오른 1168.4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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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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