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자폐 장애학생 사회진출 돕는다

입력 : 2012-06-13 오후 4:27:58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SK플래닛이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자폐 범주성 장애학생의 사회·경제활동 참여를 지원하는 '이스타(ESTAR)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ESTAR 프로젝트는 자폐 범주성 장애학생이 보이는 특별한 재능을 발굴해 사회·경제활동에 참여하는 것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SK플래닛은 이화여자대학교와 함께 자폐 범주성 장애학생들이 갖고 있는 재능을 경제성이 있는 제품생산으로 연계시켜 웹사이트 등의 상시 전시 및 판매의 통로를 확보해 자폐 범주성 장애학생의 사회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SK플래닛은 올해 ESTAR 프로젝트의 첫번째 프로그램으로 미술에 특별한 재능을 보이는 자폐 범주성 장애학생들을 선발·교육해 그들의 미술작품으로 카드, 엽서, 머그잔, T셔츠 등의 제품을 제작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제품 판매를 통한 순이익금 전액은 제품의 디자인 저작권을 가진 장애학생들에게 돌아가고, 제품의 원가수익는 다시 생산에 재투자된다.
 
이진우 SK플래닛 대외협력실장은 "이화여자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자폐 범주성 장애학생들의 뛰어난 재능이 사회에 소개되고 이를 통해 그들의 적극적인 사회?경제활동에의 참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SK플래닛 이진우 대외협력실장(왼쪽)과 이화여자대학교 최경희 산학협력단장(오른쪽)이 자폐 범주성 장애학생 지원을 위한 ESTAR 프로젝트와 관련한 산학협력 협정 체결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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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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