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HMC투자증권은 14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외형성장의 근거가 여전히 확고하고 수익성 회복 추세를 보여주면서 밸류에이션 상승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0만원을 유지했다.
이명훈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하반기 영업이익률이 크게 하락했고, 현대오트론의 출범 등으로 성장성에 대한 과도한 우려가 반영돼 주가 밸류에이션이 지난 2010년
4월 이전 수준까지 하락했는데 이는 과도하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영업이익률이 회복되는 모습을 지속할 것"이라며 "신흥국 환율 약세 우려 역시 지난 4분기와 달리 원화가 동반 약세 흐름을 나타내는 만큼 상당부분 상쇄될 것이고, 외형증가 효과로 인한 수익성 개선의 폭이 더 클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