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14일 콘크리트 혼화제를 생산하는 중소기업 직원이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앞에서
LG화학(051910)의 혼화제 시장 철수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콘크리트 혼화제는 콘크리트의 내구성과 강도를 높여주기 위해 첨가하는 화학물질이다.
중소기업 적합업종 선정을 기대하고 있는 혼화제 생산 업체들은 대기업인 LG화학의 본격 시장 진출이 임박하면서 시장 질서가 무너질 것을 우려하는 상황이다.
한 중소업체 관계자는 "LG화학이 300여개의 중소기업이 있는 혼화제 시장에 본격 진출할 경우 시장의 질서를 혼란시킬 것"이라며 "콘크리트 혼화제 시장에서 철수할 것"을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