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종합 수산물 가공·유통 업체인 사조씨푸드의 공모가가 희망공모가 밴드 상단보다 높은 1만600원으로 확정됐다.
15일 사조씨푸드에 따르면 지난 12~13일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는 1만600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기존 공모가 밴드 상단인 10050원을 웃도는 금액이다.
공모 규모는 약 638억8000만원으로 확정됐고, 이 중 구주매출과 발행제비용 207억원을 제외한 431억8000만원이 신규 공모자금으로 조달된다.
사조씨푸드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오는 19, 20일 양일간 진행되며,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정일은 오는 29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