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코스피, 1900선 아래 '맴맴'..PR 매수 전환(13:17)

입력 : 2012-06-20 오후 1:21:01
[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가 1890선에서 횡보하고 있다.
 
20일 오후 1시17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7.65포인트(0.40%) 오른 1899.42를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3거래일 연속 '사자' 주문을 넣고 있다. 현재 매수폭을 늘리며 629억원 규모를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25억원, 315억원 '팔자'를 지속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수 우위다. 차익 57억원, 비차익 53억원 등 총 120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우세하다. 운송장비(-0.39%), 보험(-0.12%), 섬유·의복(-0.09%)을 제외하고 일제히 강세다. 기계(1.66%), 종이·목재(1.41%), 전기가스업(1.29%), 의료정밀(1.21%), 전기·전자(1.04%) 순으로 오름세다.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사자'세에 기계업이 강세다. 두산중공업(034020)이 전력설비 수혜주로 부각되면서 2.5% 상승 중이고, 두산인프라코어(042670)도 2% 넘게 오르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에 운송장비가 지지부진한 흐름이다. S&T중공업(003570), 현대중공업(009540)이 1% 넘게 밀리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가 미국 컨트롤러 생산업체 인수결정에 점차 상승폭을 확대하며 5% 가까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산업(012630)이 외국인과 프로그램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4% 근접하게 오르고 있다.
 
LG디스플레이(034220)가 LCD패널 시장에서 1위를 했다는 소식에 4% 부근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엔씨소프트(036570)가 신규게임 오픈베타서비스(OBT)를 앞두고 2.47%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양식품(003230)이 9% 대의 급등 중이다. 나가사키 짬뽕의 상표등록 문제가 이슈화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펼치고 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14포인트(1.07%) 오른 483.50을 기록 중이다.
 
스마트그리드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누리텔레콤(040160)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피에스텍(002230), 일진전기(103590), 비츠로셀(082920)도 상승세다. 전력난 우려가 오름세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75원 내린 1153.5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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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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