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다음(035720)이 최저가를 찍은 후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다음은 지난 4일 9만1000원까지 떨어진 후 상승세로 전환해 10만원선을 회복했다.
20일 오후 2시에는 3.22% 오른 10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다음이 상승할 만한 호재가 많다고 분석했다.
최관순
SK증권(001510) 연구원은 “
KTH(036030)가 파란 서비스를 종료하고 계정이 다음으로 이관되면 파란 트래픽의 정반 정도를 차지했던 메일 서비스가 다음으로 옮겨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최 연구원은 “경쟁사인
NHN(035420)의 주당수익률(PER)이 약 20배인 반면 다음은 아직 13배에 불과해 가격이 싼 상태고, 모바일 환경에 대한 다음의 적극적인 투자와 다음의 영업이익률이 1분기 24%에서 2분기 27%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NHN은 0.61% 오른 24만8000원,
SK컴즈(066270)는 1.54% 오른 8550원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