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가 1890선을 지켜내지 못했다.
21일 오후 12시26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4.58포인트(0.77%) 내린 1889.54를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만 675억원 홀로 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2억원, 535억원 '팔자' 주문을 지속하고 있다. 외국인은 4거래일만에 매도로 전환했다.
프로그램은 매수 우위다. 차익 601억원 매수, 비차익 10억원 매수, 총 612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더 우세하다. 전기가스업(2.27%), 섬유·의복(2.14%), 의약품(1.35%), 종이·목재(0.84%)순으로 강세다. 반면, 의료정밀(-2.00%), 증권(-1.29%), 은행(-1.29%), 전기·전자(-1.21%) 순으로 밀리고 있다.
전월 대비 개선된 실적을 보이고 있지만 소비 턴어라운드를 판단하기는 아직 이르다는 증권사의 평가에도 불구하고
현대백화점(069960)이 5% 넘게 급등 중이다.
지역 경기호조에 힘입어 대출 성장률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에
BS금융지주(138930)가 2% 넘는 상승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54포인트(0.32%) 오른 486.08을 기록 중이다.
카메룬 다이아몬드 스캔들을 일으켰던
씨앤케이인터(039530)가 다이아몬드 원석 확보 가능성을 시사한 공시에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현재는 다소 상승폭이 줄어든 12.89%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25원 내린 1149.75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