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한국거래소가 건전한 투자문화의 활성화를 위한 전략형 지수를 내놓는다.
한국거래소는 오는 25일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투자문화 조성과 지수연계상품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략형 상품성지수 5종을 개발해 발표한다고 22일 밝혔다.
새로 발표되는 지수는 코스피 200 리스크콘트롤지수 4종과 주식골드지수가 있다.
리스크콘트롤지수는 위험관리를 통해 투자위험을 일정 수준 이하로 제한하는 것으로 목표변동성에 따라 6%, 8%, 10%, 12%의 4종으로 나뉜다.
주식골드지수는 거래소와 S&P가 공동 개발한 것으로 주식과 금에 동일 비중으로 투자하는 전략을 반영한 지수이다.
주식골드지수의 산출방법은 코스피 200과 S&P GSCI 골드지수를 참조로 각 참조지수 수익률을 50%씩 반영해 산출한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신규지수는 위험 분산과 안정적 수익 획득을 목표로 하는 ETF와 인덱스펀드 기초지수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신규지수 발표를 통해 지수연계상품 다양화 및 장기투자자금 유입을 통한 시장건전성 제고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