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대우증권은 26일
파트론(091700)에 대해 사상 최대 실적이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500원을 유지했다.
박원재 대우증권 연구원은 "파트론은 2분기 매출액으로 전년동기 대비 131.7% 증가한 1805억원, 영업이익은 92.1% 증가한 173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이는 전기대비로도 각각 38.0%, 34.0% 증가한 사상 최대 실적"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최대 고객사의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 노트 판매량이 급증했고, 5월부턴 갤럭시 2의 후속 전략 모델용 부품이 본격적으로 납품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특히 후속 모델은 과거 갤럭시, 갤럭시 2보다 선주문이 많은 상태"라고 전했다.
그는 "이 회사는 핸드셋 부품 업체 중 가장 빠른 성장을 지속해 왔다"며 "올해 매출액은 86.4% 증가한 6710억원, 영업이익은 73.2% 증가한 650억원이 기대돼 최대 고객사의 주력제품에 채택되는 부품의 수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수정진동자, 진동모터 등의 추가적인 성장도 기대되는데다 삼성전자 성장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추가적인 하락은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