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한맥투자증권은 27일
네패스(033640)에 대해 WLP 실적 모멘텀이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만4000원을 유지했다.
오영보 한맥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681억원, 영업이익 102억원으로 분기대비 각각 17%, 2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DDI 부분의 경우 출하량 증가세가 지속 중이며 모바일 부분이 특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2분기 Cirrus Logic의 오디오코텍 칩의 WLP를 8인치 라인에서 가동했다"며 "3분기부터는 삼성전자 PMIC의 WLP를 8인치 라인에서 가동할 것으로 예상되 WLP 내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회사의 실적이 엇갈린다"며 "싱가폴의 네패스 Pte의 경우 WLP 호조세로 실적 개선세가 진행 중이지만 네패스디스플레이의 터치패널사업의 경우 적자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