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8일
한미약품(128940)에 대해 내수 시장 점유율 회복과 완제품 수출 본격화로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트레이딩 바이'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는 7만원에서 7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몬테잘', '팔팔' 등 제네릭 신제품 효과로 2분기 실적이 전 분기에 비해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며 "리베이트와 쌍벌제 시행 영향으로 떨어졌던 점유율도 조금씩 회복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배 연구원은 "상반기 수출은 원료의약품 부진으로 정체됐으나 하반기에는 아모잘탄의 수출이 20억에서 118억원으로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북경한미의 양호한 성장도 목표주가 상향의 이유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