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IT부품주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분야별로는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통 IT 관련주 보다는 스마트폰 관련주에 대한 시장의 매기가 확산되는 움직임이다.
거시경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 고성장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3분기부터는 갤럭시S3 매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3분기부터 아이폰5의수요가 나타날 전망이다.
장우용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PCB 업체들의 실적은 2분기 예상치 수준에 부합하고 3분기는 갤럭시S3, 아이폰5의 효과로 예상 실적이 상향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3분기까지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스마트폰 부품 업체들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다만 "3분기 실적을 정점으로 스마트폰의 보급화 및 경쟁 심화로 부품에 대한 단가 인하로 인해 수익성 하락 우려가 존재한다는 점은 상기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측면을 고려한다면 장기보다는 단기적인 관점의 투자가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에서는 스마트폰 부품주 내에서도 주가가 상대적으로 덜오르고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종목으로 투자범위를 압축할 것을 조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