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SK텔레콤이 오는 2일부터 T멤버십 고객을 위해 영화·커피 할인 혜택을 대폭 확대하고, VIP멤버십 서비스의 프리미엄급 문화생활 혜택을 더욱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2일부터 'T멤버십 더블더블'로 혜택 높인다
SK텔레콤(017670)은 오는 2일부터 'T멤버십 더블더블' 서비스를 시행해 영화와 커피에 대한 할인 혜택을 강화한다.
이에 대해 T멤버십 고객은 기존에 메가박스에서 영화티켓을 살때 1000원 할인을 받았지만, 오는 2일부터는 2000원의 할인을 받게 되고, 멤버십 한도 차감은 기존 1000점에서 500점으로 줄어 고객이 받는 혜택은 4배가 됐다고 강조했다.
또 본인만 이용 가능하던 멤버십 할인 혜택이 동반 4인까지 인당 500점 차감으로 동일하게 적용돼 한 번에 최대 1만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T멤버십 고객이 카페 '폴바셋'에서 '룽고 라떼', '원두 팩' 전 품목에 대해 구매할 때 20% 할인 혜택을 제공받는다고 말했다.
'룽고 라떼'는 하루 최대 10잔까지(건당 300점 차감), '원두 팩' 전 품목은 수량에 제한 없이(건당 2000점 차감) 이용할 수 있다.
◇VIP 멤버십 고객에 공연 초청권·호텔 할인 등 제공
SK텔레콤은 장기 VIP멤버십 고객에게 감사 바우처를 제공하고, VIP멤버십 고객이 온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의 VIP 멤버십 고객은 바우처를 사용해 멤버십 한도 차감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감사 바우처는 고객이 VIP멤버십에 가입한지 만 15년·20년이 된 해의 가입한 월에 제공된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15년 VIP 멤버십 고객에게는 ▲5만원 상당의 무료통화권 ▲1대1 통신전문가 방문 상담 ▲도미노피자 50% 할인권 ▲
SK네트웍스(001740) 차량 정비 패키지 이용권 등의 혜택을 제공하며, 20년 VIP 멤버십 고객에게는 '감사 꽃 바구니'를 추가로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에 제도를 신설해 이미 20년 이상인 VIP 멤버십 고객에게는 '11번가 2만원 상품권'과 '프리미엄급 문화 공연 초청권'을 추가로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SK텔레콤은 VIP 멤버십 고객에게 제주도 호텔과 최고급 레스토랑·레저 등의 분야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VIP 멤버십 고객은 롯데호텔 등 제주도 소재 호텔을 30~6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제휴 호텔별로 사우나·실내 수영장·헬스장 등 부대시설 무료이용과 환영 선물 등의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아울러 롯데호텔 등 전국 46개 최고급 레스토랑을 7~36%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며, 서울마리나·충무마리나·제주퍼시픽샹그릴라 요트 이용시 최대 35% 할인 혜택을 받는다.
뿐만 아니라 골프장 그린피 최대 30% 할인과 무료 부킹 쿠폰을 제공받으며, 라이딩클럽에서 체험·강습 승마 18~32%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VIP멤버십 고객에게 다양한 문화생활 혜택을 제공한다.
매월 공연·영화·전시회 등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며, 이 중 인기 있는 문화 행사에는 VIP멤버십 고객을 무료로 초청한다고 밝혔다.
또 'T컬처'의 공연 프로그램 중 매월 4~5편에 대해 5~10%의 VIP 멤버십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이성영 SK텔레콤 제휴사업본부장은 "고객의 멤버십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혜택을 대폭 강화했다"며, "T멤버십 고객들만이 누릴 수 있는 차별적 혜택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