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은 오는 2014년말까지 LNG수송선에 대해 초저온보냉재를 공급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며, 계약 규모는 약 618억원으로 화인텍의 지난해 매출액 대비 35%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 6월21일에는
현대중공업(009540)과도 371억원 상당의 LNG수송선 화물창용 초저온보냉재 공급 수주를 체결하면서 올해 1분기말 기준으로 3512억원이던 수주잔고가 4500억원을 넘어서게 됐다.
또한 위 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의 수주금액을 합하면 이는 화인텍의 지난해 매출액 대비 56%에 달하는 금액이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호황 시절이던 지난 2006년에 사상 최대 수주잔고인 4000억원을 돌파했으나 올해는 그보다 늘어난 사상 최고치인 5010억원을 경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러한 수주에 힘입어 이달부터 확연한 실적개선을 보여 화인텍의 제 2의 부흥기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