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대신증권은 3일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견조한 여객수요와 성수기 공급확대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 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7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류 및 아시아통화강세에 따라 일본, 중국, 동남아 등으로부터 외국인 입국수요가 강세를 보이고 있고 하반기 환율하락으로 영업수지 개선과 내국인 출국수요의 증가가 예상된다"며 "2분기 실적은 8분기만에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될 것이며 이익 확대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양 연구원은 "환산손실 반영에 따라 2분기에 1억1189만원의 당기순손실이 있을 것이나 이는 하반기 원/달러환율의 하락이 예상되는 점을 감안할 때 우려요인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