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동원산업이 어획량 회복으로 실적개선 기대감이 높아지며 연일 사상최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3일 오전 9시54분 현재
동원산업(006040)은 전일대비 2500원(1.36%) 오른 22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연초부터 횡보세를 보이며 무겁게만 움직이던 동원산업 주가는 지난달부터 거래가 급증하며, 20% 이상 급등 중이다.
이는 올해 라니냐 발생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어획량 회복이 기대된다는 평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백운목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동원산업의 실적을 결정하는 변수는 어획량,어가,환율,유가"라며 "올해 어획량은 전년보다 8.4%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유가마저 하락세를 띠면서 동원산업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