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태영건설(009410)이 1순위 청약접수를 마친 '창원 메트로시티Ⅱ'의 계약률이 92%에 달했다.
태영건설은 지난 5월 1순위 청약접수 결과 평균경쟁률 4.2대 1, 최고경쟁률 10.9대 1의 결과를 나타낸 '창원 메트로시티Ⅱ'의 현 계약률이 92%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창원 메트로시티 II 모델하우스 전경
최근 창원시 신규 분양단지들은 창원 외곽, 도심권, 옛 마산권 등 대부분에서 순위내 청약이 마감될 정도로 침체기 속에서 선방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창원시 외각 지역에 분양한 '창원 북면 힐스테이트 1차' 1082세대가 2.5대 1, 지난해 11월 분양한 '창원 북면 휴먼빌' 697세대가 6.4대 1의 청약률로 1순위 마감됐다.
올해 4월 분양한 '창원 가음정 한림풀에버' 266세대는 청약률 5.9대 1을 기록, 5월에 분양한 '창원 성주동 효성트렌하임' 365세대는 12.5대 1의 청약률로 역시 각각 1순위에서 마감된 바 있다.
구태진 태영건설 분양소장은 "창원은 2011년도 연초대비 연말 아파트 가격이 29.8%나 상승했다"며 "창원·마산·진해시의 통합효과가 지속되며 통합창원시의 분양돌풍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