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코스피지수가 10시 구간대 진입하면서 상승 탄력이 주춤해졌다. 외국인이 매수세를 확대했지만 지수는 1870선 초반까지 밀리는 모습이다.
4일 오전 10시1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38포인트(0.29%) 오른 1873.2에서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1037억원, 144억원 순매수하는 반면 개인은 706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총 545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우세한 가운데 섬유·의복(1.53%), 철강·금속(1.06%), 화학(0.82%) 등이 오름세를 견인하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업(-0.74%), 음식료품(-0.66%), 보험(-0.46%)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 가운데는
NHN(035420)이 이틀째 상승하며 3% 중반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모바일 메신저 '라인'이 출시 1년만에 4500만건 다운로드를 돌파하는 등 성장성이 돋보이고 있다는 분석에 외국인의 매수가 더해지면서 강한 흐름을 나타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64포인트(0.33%) 오른 495.55에서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7원 내린 1134.6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