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혜민스님과 함께하는 힐링 캠프' 릴레이

11~20일 본점·수도권·지역 점포 문화센터 강연

입력 : 2012-07-09 오전 6:00:00
◇혜민스님이 지난달 롯데백화점 문화센터가 주최한 강연회에 연사로 나섰다.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힐링(healing, 치유) 트렌드'를 선도하는 '혜민 스님'이 롯데백화점 본점을 시작으로 수도권과 지역 주요 점포 문화센터에서 힐링 강연을 펼친다.
 
롯데백화점은 고객들이 쇼핑을 즐길뿐만 아니라 마음의 치유와 위안을 받을 수 있도록 '백화점 속 힐링 캠프'를 기획했다고 8일 전했다.
 
롯데백화점은 최근 광고와 음식, 여행 등에서 '웰빙'을 뛰어 넘으며 최고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힐링'의 대표주자로 혜민 스님을 초청했다.
 
혜민스님은 승려 최초 미국 대학 교수로, 최근 트위터 팔로워가 20만명이 넘을 뿐 아니라 '혜민 스님 트윗 어록 시리즈'까지 생겨나는 등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한 젊은 세대의 대표 '멘토'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지난달부터 불황여파로 심신이 지친 고객들을 위해 광복점, 울산점 등 영남권 5개 점포에서 '혜민스님과 함께하는 마음치유 명상 콘서트'를 릴레이로 진행했다.
 
강연은 1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힐링'을 주제로 인생, 관계, 미래 등 살면서 마주칠 수밖에 없는 상황들을 혜민 스님만의 지혜로 풀어나가는 내용이다. 혜민스님은 기타리스트와 함께 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종교적인 이야기가 아닌 삶의 이야기를 나누었다.
 
지난 힐링 특강에는 20대~60대를 아우르는 연령층이 고루 참석했으며, 광복점의 경우 강연 일주일 전에 400명 이상의 고객들이 접수해 선착순 마감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어 이번 강연은 롯데백화점 수도권 점포와 호남 지역 문화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본점을 시작으로 청량리, 평촌, 김포공항 등의 수도권 주요 점포와 광주, 전주 등 지역 점포 문화센터에서 릴레이 강연으로 진행된다.
 
참여하고 싶은 고객은 구매와 상관없이 1인당 1000원으로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홈페이지(http://culture.lotteshopping.com) 및 해당 점포 문화센터에서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상수 롯데백화점 마케팅2팀장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불경기에 심신이 지친 고객들이 롯데백화점에서 잠시마나 마음의 휴식을 얻고 위안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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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나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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