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주차장 이미지(왼쪽부터 Family Lot, Hybrid Car Lot, Car Pool Lot)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포스코(005490)건설은 최근 더샵의 브랜드 컨셉트인 '헤아림'을 바탕으로한 '더샵 지하주차장 색채사인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더샵 지하주차장 색채사인 시스템'은 기존에 어둡고 위험한 공간으로 인식되던 지하주차장을 그래픽, 색채, 사인, 조명 등 4가지 요소를 활용해 고객의 마음을 헤아리는 공간으로 탈바꿈 시켰다.
행복한 분위기란 의미의 'Happy Vibe'를 디자인 테마로 사람과 자동차 모두 배려와 감성으로 행복해지는 공간이 되도록 표현해 생기 넘치는 컬러들을 주차장 곳곳에 적용, 주차장을 이용하는 입주자들이 갖는 불안함과 부정적 인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기존 국내 주차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Family Lot, Hybrid Car Lot, Car Pool Lot, Baggage Lot, Help-me Wall 요소 등을 개발·적용함으로써, 입주민들의 편의와 안전, 만족을 도모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지하 주차장에 대해 입주자들이 갖는 어둡고 위험한 공간이라는 인식을 해소하고, 편안함과 안전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디자인을 개발했다"며 "기능적 공간으로 머물던 지하 주차장을 예술과 헤아림이 넘치는 문화적 공간으로 연출 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고 전했다.
'더샵 지하 주차장 색채 사인 시스템'은 현재 '송도 더샵 그린애비뉴'와 '송도 더샵 하버뷰Ⅱ'에 적용됐다.
최근 하버뷰Ⅱ에 입주한 손숙희(여,33세)씨는 "입주한지 얼마 안돼 주차장 출입구를 찾기가 힘들었는데, Help-me Wall이 있어 위치 파악이 한결 수월해 졌고, 사인물의 색상도 화사해 따뜻한 공간으로 느껴진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은 향후 분양 프로젝트에도 지속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