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세종시에서 중심상업용지 등을 일반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경쟁 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공급대상 토지는 2-4생활권 상업용지 30필지(6만㎡), 1생활권 및 2-3생활권 근린생활?준주거용지 24필지(1만5000㎡), 1생활권 보육시설용지 7필지(7000㎡) 등 총 61필지(8만2000㎡)다.
<자료제공:LH>
상업용지의 필지규모는 1685~2401㎡로 공급 예정가격은 3.3㎡당 평균 820만원 선이며, 판매와 의료, 교육연구시설 뿐만 아니라 도시형생활주택이나 오피스텔 등 수익형부동산 건축도 가능하다.
또 근린생활시설용지 공급가격은 3.3㎡당 평균 360만원선이며 보육시설용지는 350만원 수준이다.
입찰신청은 LH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을 통해서 오는 25~26일 이틀간 진행되며, 이후 26일 개찰 및 낙찰자 발표 후 30~31일 계약이 체결된다.
LH 관계자는 "세종특별자치시 출범에 이어 오는 9월 국무총리실을 시작으로 중앙행정기관 이전이 본격화 됨에 따라 일반 실수요자나 투자자들의 관심이 많다"며 "세종시의 발전가능성과 투자가치, 우수한 생활환경 등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