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코스피지수가 오후장 들어 바짝 힘을 내고 있다. 중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나타난데 따른 안도감에 지수는 2% 가까운 오름폭을 보이고 있다. 특히 시가총액 대장주 삼성전자가 4%대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 중이다.
13일 오후 2시3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4.16포인트(1.91%) 오른 1819.55에서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603억원, 1126억원 매도하는 반면 기관은 3340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160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상승한 가운데 전기·전자(3.37%), 서비스업(1.99%), 운수창고(1.91%)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2.14%), 비금속광물(-1.27%), 섬유·의복(-0.5%)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57포인트(0.53%) 내린 483.81에서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07원 내린 1148.35원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