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JP모건체이스의 2분기 실적이 전년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현지시간) JP모건은 2분기 순이익이 49억6000만달러, 주당 1.21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억3000만달러보다 4.72% 감소한 것이다.
JP모건의 2분기 순이익이 감소된 것은 무엇보다 파생상품 손실 때문으로 손실 규모는 44억 달러에 이른다. 이는 지난 5월 발표한 20억달러에서 두 배 넘게 증가한 것이고 시장 예상치였던 40억 달러도 넘었다.
다만 JP모건이 내부적으로 예상했던 손실 규모인 90억달러 보다는 적은 것이어서 최악의 상황은 모면한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