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코스피지수가 상승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수급으로 맞서고 있는 가운데 기관의 매도세가 주춤한 양상. 다만 프로그램 매물이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1810선 초반에서 지수는 공방을 벌이고 있다.
16일 오전 10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22포인트(0.07%) 오른 1814.11에서 거래되고 있다.
개인만이 596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72억원, 41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1344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0.78%), 통신업(-0.76%), 보험(-0.67%) 등은 하락하는 반면 기계(0.81%), 화학(0.59%), 증권(0.56%) 등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 가운데는
대우인터내셔널(047050)이 전환사채(CB) 이슈 해소감에 4% 남짓 올라서며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면,
현대중공업(009540)은 이레째 하락세를 이어가며 2% 내외의 하락폭을 기록, 52주 최저치까지 바짝 밀렸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15포인트(0.24%) 오른 485.47에서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9원 내린 1148.4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