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현대증권은 17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LTE 가입자 유치 경쟁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8000원에서 74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미송 현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신규와 기기변경 가입자 규모가 확대되면서 마케팅 비용이 상승해 추정치를 대폭 하회할 것"이라며 "하반기 시장 경쟁도 지속되면서 수익성 회복 시기는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김 연구원은 또 "한국전력 보유지분 매각 지연으로 인한 오버행 이슈도 수급 측면에서 주가 상승의 부담"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