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CJ헬로비전의 디지털케이블방송 헬로TV는 다음달 1일부터 케이블TV를 통해 클라우드 게임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CJ헬로비전이 도입하는 게임서비스는 클라우드 기술 기반의 주문형게임서비스(GOD)로 이스라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업체인 플래이캐스트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CJ헬로비전은 게임전용 박스를 통해서만 제공되던 '콘솔'형 게임을 주력으로 서비스한다는 방침이며,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값비싼 콘솔 게임박스를 구입하지 않아도 디지털케이블TV를 통해 고품질의 콘솔게임을 쉽게 즐길 수 있게 된다.
또한, 합리적인 가격으로 프리미엄 콘솔게임을 선보여 사용자들의 진입장벽을 대폭 낮추고 TV클라우드 게임서비스를 활성화시킨다는 계획이다.
CJ헬로비전은 다음달 1일부터 한달동안 디지털 헬로TV 가입자에게 무료로 클라우드 게임을 사용할 수 있도록 체험기회를 제공하며, 가입자는 별도의 외부장치 없이 기존에 사용하던 셋톱박스에 '게임패드'만 연결해 클라우드 게임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기본적인 조작은 TV리모콘과 키보드로도 가능하다.
CJ헬로비전은 액션, 스포츠, 레이싱, FPS 등의 게임분야에서 총 24개의 콘솔게임을 선별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며, 매월 새로운 게임 타이틀을 추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