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골프존(121440)이 캐나다에 스크린골프 직영점을 잇달아 오픈하고 스크린골프 문화 확산에 나섰다.
골프존은 최근 캐나다 토론토에 직영1호 골프존파크 마캄점(GOLFZON PARK Markham)과 2호 리치몬드힐점(GOLFZON PARK Richmond hill)을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캐나다 법인 설립 이후 본격적인 스크린골프 시장 공략을 위한 첫번째 직영점 오픈이다.
마캄점은 상업지역내 기업과 단체, 커뮤니티를, 리치몬드힐점은 주거지역 내 거주자를 각각 주 타깃층으로 하고 있다.
매장은 현지 문화를 반영한 F&B가 가능한 라운지와 함께 골프시뮬레이터가 오픈형 공간으로 설치되어 있으며, 현재 광역 토론토(GTA, Great Toronto Area) 내에서 가장 큰 실내 골프장시설로 단체행사나 생일파티나 회식 등을 위한 이벤트 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또, 피팅을 통한 캘러웨이 클럽 할인판매를 실시하고 아카데미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골프존 캐나다 관계자는 "캐나다는 골프인구가 많은데다 겨울이 춥고 긴 계절적 영향으로 시장성이 높다"며 "현지에서 골프존 파크를 접해본 고객들은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 있다는데 놀라워하며 큰 흥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골프존은 하반기 총 6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하는 등 현지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지난해 설립된 캐나다 법인은 자본금 58억에 골프존이 전액 지분을 투자한 회사로 직영사업을 통한 현지 시장 개척과 북미 시장 확대를 위한 게이트웨이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골프존은 현재 캐나다 이외에 일본, 중국, 대만 4개 법인을 통해 해외에 진출에 나서고 있다.
일본은 동경과 오사카에 2개 직영점을, 중국은 지난 3월 북경에 오픈한 직영 1호점을 각각 오픈했으며 오는 하반기에 대만에도 직영점을 세운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