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코스피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에 1% 이상 낙폭을 키우며 1800선 초반까지 밀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일제히 내림세를 보이면서 지수에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다.
18일 오전 11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9.45포인트(1.07%) 내린 1802.51에서 거래되고 있다.
기관이 1077억원, 외국인이 280억원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만이 1310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643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2.17%), 은행(-1.89%), 의료정밀(-2.06%) 등의 낙폭이 두드러지는 등 대부분이 하락세다. 반면 전기가스업(1.18%), 통신업(0.3%), 음식료품(0.13%) 등은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 가운데는
엔씨소프트(036570)가 외국인 매도에 4% 이상 낙폭을 확대하며 전날 상승세를 되돌리고 있고
SK하이닉스(000660)가 D램 가격 하락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4% 중반대로 낙폭을 확대, 연저점까지 밀린 모습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59포인트(1.16%) 내린 475.02에서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6원 내린 1141.85원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