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S-Oil(010950)은 환경 봉사단 육성을 위해 18일 서울 마포구 본사 사옥에서 '2012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학생 환경 생태 봉사단 'S-OIL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은 생물 생명과학 전공자, 야생동물 보호에 관심있는 대학생 등 지원자 40명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한성용 한국수달보호협회장, 유정칠 경희대 생물학과 교수 등 전문가들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해 봉사단의 체계적인 활동을 뒷받침한다.
지킴이단은 앞으로 1년 간 경기도 화천과 철원 DMZ에서 야생동물 보호 활동과 개체 수 증대를 위한 탐사, 관련 전문단체의 활동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을 마친 뒤 지킴이단은 3박4일 일정으로 생태캠프를 열고, 화천 수달연구센터, 양구 산양증식복원센터 등을 방문해 야생동물 생태 관찰, 개체수 조사, 불법 밀렵도구 제거 등의 첫 활동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