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류설아기자] 인터넷 쇼핑몰 업계가 캠핑족을 겨냥해 다양한 캥핌 용품 기획 판매전을 선보이고 있다.
장마 후 본격적인 여름 휴가에 앞서 미처 준비하지 못한 캠핑용품을 똑똑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다.
하지만 각 쇼핑몰마다 판매 상품과 할인율, 추가 증정 이벤트 등이 다르므로 꼼꼼하게 비교하고 구매해야 하는 '손품'이 필수다.
◇캠핑용품 최대 70% 할인 판매.. 필요한 캠핑 용품따라 쇼핑몰 선택
인터파크(035080)는 오는 23일부터 8월5일까지 캠핑 용품을 50% 할인가에 한정 판매하는 '캠프라인 캠핑상품 반값 혁명' 기획전을 진행한다.
캠프라인의 텐트, 타프, 체어, 그릴 등 총 30가지 제품을 요일마다 5개씩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이벤트다.
23일에는 오토 엑셀런트 돔 텐트(19만5000원), 헥사타프(8만2500원), NEW릴렉스체어(3만6250원), 바비큐그릴 CA-B44(3만750원), 사계절용 침낭(3만7500원) 등을 선보인다 .
캠핑의 기본인 텐트도 반값에 판매한다. 26일 50% 할인된 15만5000에 스페셜 돔 텐트, 25일에는 더블오토 엑셀런트 돔텐트를 34만5000원에 각각 선보인다.
알뜰족이라면 놓칠 수 없는 상품도 있다. 전시상품이나 소비자의 단순 변심으로 반품된 콜맨·코베아 리퍼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것이다.
캠핑 초보자로 기본 용품을 구매하고 싶다면 G마켓을 둘러보자.
G마켓(www.gmarket.co.kr)은 오는 22일까지 'Let’s go camping' 기획전을 통해 인기 캠핑용품을 최대 49% 할인 판매한다.
'콜맨 피크닉 패키지 3종 세트'(21만5100원)는 2~3명이 이용 가능한 스크린 쉐이드와 대형 사이즈의 레저시트, 보냉 전용 쿨러로 구성됐다. '버팔로 4인용 포터블테이블'(6만9600원)은 고강도 알루미늄 소재로 4인 가족이 사용하기 좋다.
이지현 인터파크 아웃도어사업부 팀장은 "최근 캠핑 용품 구매율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여름 휴가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자 캠핑용품 반값 기획전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캠핑용 아웃도어부터 캠핑장 이용권까지 상품 다양
캠핑 용품이라고 단순히 텐트와 테이블, 침낭만 판매하는 것은 아니다. 각 인터넷 쇼핑몰은 캠핑장에서 입을 옷과 신발, 캠핑장 이용권 등을 한꺼번에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옥션(www.auction.co.kr)은 오는 31일까지 롯데백화점관을 통해 '레저스포츠 캠핑 FESTIVAL' 기획전을 선보인다.
K2 텐트를 1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것은 물론 'FILA 남녀공용 아쿠아슈즈(4만1060원)'와 '머렐 보스톤백(2만880원)', '아이더 그늘막(12만7000원)' 등 인기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11번가(www.11st.co.kr)는 캠핑 이용권을 판매한다. 8월31일까지 6만원대에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캠핑패키지'가 그것이다.
양양오토캠핑장 1박2일 이용권을 1200블록 한정 판매하며, 6가지 캠핑 기본 장비를 무료로 대여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7월16일~27일과 8월12일~31일까지는 5만5000원, 성수기인 7월28일~8월3일은 6만5000원이다.
한 인터넷 쇼핑몰 관계자는 "캠핑이 대중화되면서 관련 용품 가격이 터무니없이 비싸지는 경향이 있다"며 "소비자가 온라인몰의 다양한 입정 상품 중 가격 대비 품질을 따져 골라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