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아랍에미리트연합 국영 항공사인 에티하드항공이 최근 세계적인 항공업계 어워드인 '2012 스카이트랙스 세계항공대상'시상식에서 '최고의 퍼스트 클래스'부문에 3년 연속 선정됐다.
20일 에티하드항공에 따르면 이번 시상식에서는 최고의 퍼스트 클래스, 최고의 퍼스트 클래스 좌석, 최고의 퍼스트 클래스 케이터링 등 3개 부문을 모두 석권했다.
에티하드항공은 비즈니스 클래스 기내 식음료 매니저를 비롯해 폴트로나 프라우의 최고급 가죽 시트를 사용한 퍼스트 클래스 좌석을 구비하고 있다.
또 최근엔 다이아몬드 퍼스트 클래스 메준 그릴 메뉴에 아부다비 유기농 목장에서 자체 생산한 품목을 제공하고 있다.
에티하드항공 CCO 피터 봄가트너는 "스카이트랙스 세계항공대상의 모든 퍼스트 클래스 시상 부문에서 다시 한 번 수상했다는 것은 에티하드항공의 놀라운 성과라고 할 수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