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KT(030200)테크가 자사 스마트폰에 대해 구글 안드로이드 4.0 OS인 '아이스크림 샌드위치(ICS)'로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당초 KT테크는 지난 19일에 ICS를 배포하기로 했지만 일부 시스템에 문제가 생겨 주말에 대응하기가 어려워 오는 23일부터 서비스를 공급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 대상 제품은 테이크 야누스, 테이크 타키, 테이크 HD 등 자사 스마트폰 3종이다.
테이크(EV-S100), 테이크2(KM-S120)는 하드웨어 사양에 따라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OS 업그레이드 대상에서 제외됐으며 소프트웨어 버전 업데이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능이 개선된다.
한편 이동통신 시장이 3G에서 4G LTE로 재편되는 가운데, KT테크는 ICS가 탑재된 3G폰 '테이크 핏'을 선보여 소비자들로부터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
데이터 전송 속도가 10배를 넘길 만큼 LTE가 3G보다 빠르지만 LTE 스마트폰들은 배터리 소모가 심하다는 단점이 있다.
테이크 핏은 이점을 노려 틈새시장을 파고들고 있다.
테이크 핏은 4.3인치 qHD(960x540) 해상도에 1.5Ghz 듀얼 코어, 안드로이드 4.0 ICS까지 탑재된 것에 더해 해상도도 상당히 높다는 호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