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미국 중부지역의 기록적인 가뭄으로 곡물가격이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며 관련주들도 강세다.
23일 오전 9시50분 현재
조비(001550)는 전일대비 6.42% 오른 1만410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20일 시카고 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9월 인도분 옥수수 가격은 부셀당 8.16달러를 기록했으며 대두의 8월 인도분 가격은 부셀당 17.49달러에 달했다. 이는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9월 인도분 밀 가격 역시 부셀당 9.35달러를 기록해 4년만의 최고 수준에 달했다.
이날 주요 외신은 미국 중부지역의 50여년 만에 나타난 가뭄으로 곡물가격이 끝없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당분간 가뭄이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상황을 더 악화시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켈리 스미스 국가가뭄관제센터 담당자는 "앞으로 상황이 더 나아질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향후 몇 달간 기온은 평년 수준을 계속 상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