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5일
삼성테크윈(012450)이 2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내면서 하반기에도 사업 호조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서원석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테크윈의 2분기 영업이익은 530억원으로 예상치 488억원을 9% 상회했다”며 “항공기 부품인 파워 시스템 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된 덕분인데, 하반기에도 항공기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보이고 에너지 장비 매출은 증가해 실적호조는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삼성테크윈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1940억원에서 2150억원으로 상향했다.
서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높지만 삼성테크윈은 방산 관련 매출이 35%에 이르고,
삼성전자(005930) 등 삼성 그룹 내 매출 비중이 높은 만큼 안정적인 실적을 낼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