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25일
서울반도체(046890)에 대해 현주가 대비 상승여력이 크지 않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목표가 2만5000원은 유지했다.
지목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19.6% 증가한 2101억원, 영업이익은 55억원을 기록했다"며 "전분기 대비 수익성은 개선되었으나 컨센서스 93억원 대비 크게 하회한 수치"라고 밝혔다.
지 연구원은 "아크리치와 최근 발표한 Non-Polar LED는 제품 성능은 우수하나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위해서는 가격경쟁력과 안정적인 고객 확보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핵심 원재료인 GaN(질화갈륨) 기판의 높은 가격과 MOCVD 공정의 난이도를 고려할 때 가격경쟁력 확보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