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외환은행은 지난 6월부터 7주간 진행된 상반기 신입행원 연수의 마지막 행사로 'KEB Rookie 첫걸음' 야간행군 행사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신입행원 94명 전원은 신갈의 KEB 열린교육원을 출발해 을지로 외환은행 본점까지 약 50km 행군해 이날 오전 8시30분에 행사가 마무리됐다.
특히, 윤용로 은행장과 전 임원, 노조간부 전원이 새벽 4시부터 약 8km를 동행해 신입행원들의 첫걸음을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환영식에서 윤용로 은행장은 “오늘처럼 노사가 하나되고 신입행원과 선배행원이 하나되면 외환은행의 미래는 밝을 것이다”며 “모두 힘을 합쳐 외환은행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자”고 신입행원 및 참석한 임직원을 격려했다.
외환은행은 오는 27일 이들 신입행원에 대한 사령식을 거행하며 94명 전원 일선 영업점에 배치될 예정이다.
◇야간행군을 마친 신입행원이 본점에서 '우리의 다짐'을 힘차게 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