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가 1770선에서 횡보하고 있다.
26일 오후 1시16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6.81포인트(0.38%) 오른 1775.57를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만 606억원 어치 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79억원, 44억원 매도 우위다. 외국인은 4거래일 연속 '팔자' 주문을 지속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도 우위다. 차익 210억원 매도, 비차익 15억원 매수, 등 총 193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다수다. 전기가스(1.49%), 통신(1.18%), 의료정밀(1.08%), 전기·전자(0.73%)이 강세고 반면, 건설(-1.28%), 운수창고(-0.79%), 음식료품(-0.49%), 증권(-0.19%)이 밀리고 있다.
자동차주는 엇갈리고 있다.
현대차(005380)가 외국인과 프로그램의 매도 물량 출회에도 불구하고 0.91% 강세고
기아차(000270)는 보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현대모비스(012330)는 소폭 밀리고 있다. 프랑스 산업장관은 25일(현지시간) 한국 자동차 회사들이 불공정 경쟁을 하고 있다며 긴급수입제한 조치(세이프가드) 조항 적용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03포인트(0.45%) 오른 456.75로, 4거래일만에 반등했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95원 내린 1147.15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