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코스피지수가 매매주체의 수급대결에 1810선에서 팽팽한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005930)는 상승폭을 키우면서 3% 이상 올라서는 모습이다.
27일 오전 11시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2.32포인트(1.81%) 오른 1814.79에서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2676억원 매도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41억원, 615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2341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3%)과 통신업(-0.12%)만이 하락한 가운데 전기·전자(3.33%), 기계(2.26%), 금융업(2.35%) 등이 상승세를 이끌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 가운데는
NHN(035420)이 외국인 매수세에 5% 이상 상승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모바일메신저 '라인'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모바일 콘텐츠 사업이 부각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66포인트(1.24%) 오른 463.52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 19일 코스닥시장에 들어선 새내기주
네이블(153460)은 상한가를 기록하며 닷새만에 반등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3원 내린 1141.6원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