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스마트폰 인구 3000만 시대를 앞두고 있지만 여전히 스마트폰의 고가 요금제가 부담된다면 와이브로, 이동통신재판매(MVNO)를 활용해보는건 어떨까.
약정이 끝난 고객이라면 스마트폰을 이용하더라도 일반 요금제를 활용하면서 월 5000원에 최대 30기가바이트(GB)의 데이터 용량을 제공하고 있는 와이브로를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25일 신규 와이브로 전용 단말기를 출시했다.
'와이브로 프리 약정할인' 요금제는 '프리30 약정(30GB/월 5000원)', '프리50 약정(50GB/월 1만2000원)', '무제한 약정(무제한/월 2만원)' 등 총 3가지로 구성된다.
◇SK텔레콤의 와이브로 전용 브릿지(SBR-100S)를 이용해 노트북/태블릿PC/스마트폰 등에서 무선 인터넷을 이용하는 모습.
KT의 4G 와이브로 표준요금제는 10G(1만원), 20G(2만원), 30G(3만원), 50G(4만원) 등 4가지가 있다.
이른바 '알뜰폰'으로 불리는 MVNO를 활용해도 된다. 알뜰폰은 저렴한 기본요금이 장점이다. 최저 4500원 수준의 기본료부터 시작된다.
통신사별로 살펴보면 CJ헬로비전의 헬로모바일의 경우 유심(USIM)만 교체해서 사용할 수 있는 유심 스마트플러스(20/30/40) 요금제를 비롯해 헬로스마트(28/37/47/57/77/87) 등이 있다.
온세텔레콤의 경우 스마트실속17, 스마트실속22의 두 가지로 구성돼 있다.
와이브로나 알뜰폰을 이용하기 위해 중고 스마트폰을 구입하거나 약정 없이 스마트폰만 따로 구입해 원하는 통신사를 선택할 수 있는 자급제용 단말기를 활용해 보는 것도 방법이다.
최근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단말기 자급제용 단말기 '갤럭시M'을 내놓은 가운데 SK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도 '단말기 자급제 에코폰 기획적'을 마련했다.
11번가에서는 갤럭시S3(3G) 85만원,갤럭시노트 63만원, 갤럭시S2 33만원,갤럭시S는 13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