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7월 내수판매 4164대..전년比 18.8%↑

입력 : 2012-08-01 오후 1:09:04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쌍용차(003620)(대표이사 이유일)는 지난 7월 한달간 내수 4164대, 수출 5592대(ckd 포함)를 포함 총 9756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쌍용차는 ‘렉스턴 W’ 등 제품개선 모델의 판매 증가세에 힘입어 4개월 연속 4000대를 돌파했다. 특히 내수판매는 4164대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18.8% 상승했다.
 
차종별로는 ‘코란도 C’, ‘렉스턴 W’ 등이 전월 대비 각각 12.1%, 8.5% 증가한 1461대, 701대를 기록하며 판매 증가세를 주도했다.
 
수출은 유럽의 재정위기 등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침체 탓에 전월(6005대) 대비 6.9% 감소한 5592대를 기록했다
 
다만 쌍용차는 새롭게 출시한 ‘로디우스 유로’의 선적이 8월부터 본격화되면서 수출 물량이 다시 회복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는 “글로벌 경기침체 상황에서도 제품개선 모델들이 시장에서 좋은 판매실적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렉스턴 W, 로디우스 유로 등 새롭게 추가된 라인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김영택 기자
김영택기자의 다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