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일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주가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2만원, 10만5000원을 유지했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현대차는 지난해보다 3.1% 증가한 33만2027대, 기아차는 0.6% 증가한 20만8426대를 판매했다”며 “현대차는 한국공장의 2차례 부분파업과 2일간의 하계휴가로 한국공장 판매가 감소했고 기아차는 미국에서 신형 싼타페 생산을 시작해 기존 싼타페 판매가 줄어 해외 공장 판매율이 줄었지만, 양호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현대차와 기아차는 신차 출시 효과, 생산능력 확대, 브랜드 이미지 개선, 우호적인 환율 영향으로 양호한 판매 실적을 이어가면서 견고한 펀더멘털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