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일
LG하우시스(108670)에 대해 완성창 업체로의 변신과 해외투자 효과 등으로 시장 지배력 강화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3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악의 시황 속에서도 2분기 창호 영업이익이 밸류 체인 통합을 통해 흑자전환했다"며 "지난 1일부터 시행된 '에너지 효율 등급제' 수혜주로 꼽히는 것도 강한 시장 지배력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 3년간 5000억원을 투자한 효과로 미국과 중국에서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며 "오는 2013년에는 지난해 34%였던 해외 매출비중이 36%로, 신소재 비중은 8%에서 14%로 상승하는 등 해외부문 성장과 고기능 소재 비중 확대로 영업이익이 37% 가량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