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한국정책금융공사가 온렌딩(On-lending) 대출금리를 또 다시 인하한다.
정책금융공사는 2일 국내외 경기부진 여파 등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온렌딩 자금의 기준금리를 6일부터 추가 인하한다고 밝혔다.
'온렌딩 대출'이란 중소기업과 신성장동력산업 등을 육성하기 위해 중개금융기관(은행)이 선정한 중소기업에 정책금융공사가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금리 인하로 온렌딩 기준금리는 시설자금은 0.4%포인트 인하된 3.4%, 운전자금은 0.3%포인트 낮아진 3.6%로 조정된다.
앞서 공사는 지난 3월과 6월에 각각 0.2%포인트 씩 총 0.4%포인트를 인하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금리인하로 중소·중견기업 앞 장기·저리 자금 공급 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