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한국정책금융공사가 해외건설협회와 '해외프로젝트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공사는 11일 여의도 63빌딩에서 해외건설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기업의 해외 프로젝트 수주 확대 및 해외시장 진출을 공동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기업의 ▲해외프로젝트 수주 정보 교류 ▲금융지원 협력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유망기업 발굴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공사는 최근 해외프로젝트가 대형화되고 발주국 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두 기관의 업무제휴로 효율적인 해외 프로젝트 발굴과 국내기업의 해외수주를 위한 금융지원이 원활하게 이뤄지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영욱 정책금융공사 사장은 협약식에서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한국 기업의 해외수주를 지원하는 프로젝트 금융이 더욱 확대될 것" 이라고 말했다.
공사는 그동안 해외 자원개발사업과 역외대출을 포함 해외건설 및 플랜트 수주 사업을 지원해 왔으며,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연내 20억달러, 향후 5년간 100억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다.
◇정책금융공사의 해외프로젝트 금융지원 내역(2010~2012.6월, 단위 : 백만달러)